제목대로. 드디어 스티브잡스가 제 인생에 껴들게 되었다.

중고로 구입한 맥북. 사실 구매는 2009년 9월에 했지만, 이때까지 포스팅을 미루어 둔것은 주인장의 게으름 탓도 있겠지만, 맥에 주인장이 적응할 수 있을지 그게 더 큰 걱정이었기에 이녀석이 과연 주인장의 품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킬수 있을까란 의문에 포스팅을 차일 피일 미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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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할때는 안그랬는데, 주인장의 무자비한 사용습성때문에 곳곳에 스크래치가.


맥을 사용하게 되면서 OSX를 쓰지 않을 바에는 맥북을 쓰지않겠다는 어떤 비장함이 있었기에 전 주인의 부트캠프를 이용한 윈도우 환경에서 구매하자마자 100% OSX환경으로 바꾸어 버렸다.

윈도우를 깔아서 사용하는 맥북은 겉멋 이외에는 아무런 잇점이 없겠다라는 것이 주인장의 생각이다. 윈도우 동작 자체도 그렇고, 우측 마우스 버튼이 없는 트랙패드에 애플키보드는 윈도우 사용자체를 온몸으로 거부한달까?

아이팟과 아이폰(이제는 아이패드까지)으로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골드러쉬의 환경을 만들어 주겠다는 스티브 잡스의 말대로 애플환경에서의 개발요구가 점점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서 VM에 OSX를 설치하여 해킨토시를 사용해 보았는데. 속도가 너무나 형편없었기에 불편하기만 했었드랬다. 사실 맥북도 전주인이 헐값에 주지 않았다면, 답답한 마음을 달래가면 VM을 사용했을텐데, 급작스럽게 아주 헐값에 주겠다고 하여, VM에서 답답해 늙어가느니 투자좀 하자라는 마음으로 구매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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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을 하면서 느낀점이라면,

1. 이쁘다.
맥북 유저의 70%이상이 해당될것 같다. 외부에서 작업하면서 이녀석을 턱 하니 책상위에 올려 놓으면 주변의 시선이 갑자기 "부럽부럽"으로 변경된다. 물론 이쪽 계통에서만이겠지만,

2. 편하다.
상당히 혼란스러웠던 부분이었다. 나름대로 리눅스도 사용해보았던 주인장이었지만, 리눅스는 터미널환경이 너무도 익숙했고, GUI환경은 윈도우의 노예가 되어 있었기에 맥OS는 불편할 것이다라는 편견에 사로 잡혔던것 같다. 물론 처음에는 불편하다. 그런데. 이 이쁜 GUI를 어떻게 써야하지 라면서 몇몇 블로그를 접하면서, 어느순간 맥이 더 편한 UI를 가지고 있다고 느끼게 된다. 한마디로 애플 제품의 UI는 곳곳에 사용자를 배려한 흔적이 너무도 넘쳐난다.

3. 선택의 폭이 넗다.
게다가 개발자들은 아는 사실이겠지만, 이녀석 freebsd기반에서 나름의 줄기를 타고 진화해온넘 되겠다. 즉! 왠만한 오픈소스들이 지원이 된다. 물론 쉽게 설치하거나 할수는 없지만, 윈도우 처럼 꽉 막힌 녀석은 아니라는 점이다. 게다가, 인스톨러가 지원대는 오픈소스 어플리케이션들도 점점 늘어가는데, 걱정스러웠던 OS갈아타기가 이렇게 쉬었다는것을 미리 알았다면, 훨씬 이전에 시도 해 볼걸이라고 자책할 정도였다.
실제로 맥OS를 사용하면서 리눅스 데스크탑 환경을 사용하는 빈도도 굉장히 늘었고, 그런 횟수가 많고 적음을 떠나서,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어졌다는게 더 큰 소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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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의 고질적인 문제점중 하나인 키보드 손목부분의 크랙. (중고인데 어떠하랴..ㅠ,.ㅠ)


물론 단점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주인장의 인생으로 들어온 스티브잡스의 작품은 나름대로 주인장의 인생에 꽤나 많은 변화를 이미 주었고, 앞으로도 그러할것 같다.
2010/01/29 15:14 2010/01/29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