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장은 나름 분야를 가리지 않고 책을 읽으려고 하지만, 이렇게 블로깅과 독서후의 리스트를 정리하다가 보면 그닥 그렇지도 않은것 같다. 그점에서 두드러진것이 인문/사회 쪽의 책들이 나름 주인장에게 찬밥 신세를 당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용된 인문/사회쪽의 책들은 읽는다는것이 또 웃긴 현상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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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읽게 되었을수도 있지만, 사실은 경제학 이란 부분의 책을 입문서 부터 차근차근 읽어보고 싶은 희망은 언제나 있었다.

사실, 어떠한 학문이 일상생활과 가장 가까울까? 라고 묻는것은 당연히 우문중에 탑클래스 이겠지만, 경제학 만큼 일상생활에서 많이 접하게되는 학문도 없을것이다. 매일 매일 이루어지는 소비생활과 갑갑해 미치는 회사생활도 노력을 통한 생산활동으로 그 가치를 인정 받는곳이 바로 경제학을 통해서 본 우리네 생활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책의 지은이는 특이하게도 기획 편집회사 이다. 즉 기획회사에서 철저하게 기획을 통해서 경제학이란 학문의 입문을 돕기 위하여서 쉬운 예시를 들어가면서 진행되는 형식인데, 이 회사의 주요 편집물을 보면 꽤나 실소를 자아낼만한 (경제학 하고 너무 거리가 먼듯해서) 제목들이 얼핏얼핏 보인다. 뭐 언급하기는 그렇지만, 옮긴이의 소개도 꼭 한번 읽어보기를 권장 한다. (^^)

뭐 이런저런 책에 대해서 꽤 웃기는 감정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지만, 책자체는 꽤나 훌룡하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꼭 한번씩 언급함으로서 실제 생활과의 연관됨을 잘 지적해주고 있어, 하나의 장을 읽으면서도 매우 쉽다는 느낌을 가지면서도 아하~ 을 연발 할수 있었다. 단지 각 장마다 전문 경제 용어를 설명해 놓았는데, 주인장은 오히려 이런 중간 중간의 전문용어 풀이가 오히려 신경에 거슬렸다. 겨우 실례와 쉬운 설명을 통해서 '아 이런거구나~' 라고 하고 있을때 그것과 상관없이 전문용어가 튀어나오는 상황은 머리를 조금 복잡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책 중반이후에는 꽤 익숙해져서, 전문용어 부분은 처음부터 다시 한번 읽어보기도 했다.

책이 200페이지를 조금 넘고, 책 내용중에 삽화가 끼어 있을뿐만 아니라 활자도 다른 책보다 큼직큼직하게 사용한 책이라서, 읽기는 매우 쉽다. 게다가 초심자를 위한 경제학이라는 타이틀 답게 내용도 어렵지 않으므로, 현재처럼 어려운 경제상황을 처음부터 이해하고자 경제학이란 부분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굉장히 기쁜 책이 될것 같다.

이미 자신이 경제학 입문서를 읽어 보았다 또는 관심이 있어 조금은 알고 있다라고 생각되면 돈이 매우 아까울것이다. 주인장은 고등학교 정치경제 시간에 배운 내용 빼고는 경제에 관련된 아무런 지식이 없는 상태였는데, 이해하는데 문제가 없었으므로, 꽤 높은점수를 주고 싶다.

아 그나저나 오늘도 주식은 떨어지고 환율은 오르고 실물경제 지표는 암울하고..... 이럴때일수록 경제를 아는것이 힘이 되겠지 하는 생각이지만, MB 형님과 MS 형님께 꼭 한번 추천하고 싶은 책이란 생각이 드는것은 왜 일지 모르겠다.
2008/11/07 10:15 2008/11/07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