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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9/18 [칵테일] 칼루아 밀크, 칼루아 콕. (4)

얼마전에 아내와 말다툼을 하고 계속된 저기압 상태에서,
출퇴근 시간에 보던 만화책에서 이런말이 있었다.

'몸의 병을 고치는것은 의사이지만, 바텐더는 영혼을 고치는 사람이다'

뭐 비슷비슷한 일본만화의 그 느낌 그대로이지만,
갑자기 예전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만들었던 칵테일이 생각 났고,
이김에 화해의 잔이나 기울여 볼까해서 만들어 보았다.

우선 칼루아 밀크.

칼루아와 우유를 1대 5정도 비율로 섞으면, 이미지보다 색상이 연한 초코렛 색으로 변한다. 칼루아가 아무리 커피맛이라지만, 20도 정도 되는 술이므로 달콤한 맛 뒤에 씁슬한 알콜맛이 온다. 따라서 알콜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칼루아의 비율을 줄이면 될듯 하다. 임산부인 친구 와이프에게는 1대 12정도로 아주 흐리게 해주었는데, 그래도 칼루아의 맛을 느낄수 있다고 하니. 비율은 1대 5에서 1대 10정도 까지 취향에 맞추면 될듯.


다음은 칼루아 코크
칼루아와 콜라를 약 1대 5정도로 섞은것. 레시피에는 1대 3정도로 되어 있는데 1대 3정도면 조금 알콜의 맛이 진해서 쥔장 맘대로 약 1대 5로 섞었다. 그래도 워낙 칼루아의 맛이 도드라지기 때문에 섞는 비율이 적다고 해서 크게 문제는 없어 보인다. 콜라의 특성상 마시는 온도가 내려가면 당분이 질척 거리는 느낌이 있으니, 청량감 있게 먹고 싶어 얼음을 두 세개 정도 띄웠더니 꽤 괜찮았다. 맛이라면 콜라의 양이 꽤 많기 때문인지 예전에 먹었던 콤비 콜라 같은 맛이랄까? 하지만 당분이 좀 빠져서 인지 콜라 자체 보다 조금더 잘 넘어가는 느낌.

**** 칼루아 ****
칼루아는 멕시코가 원산지인 혼합주(Liqueur). 사탕수수와 커피, 카카오등을 주재료로 만든 술로서 마트에서 큰병이 약 2만원선 작은것은 9000대도 있다고 한다. 쥔장 생각으로는 뭐에다가 넣기만 하면 되니(^^) 칵테일을 쉽게 즐기고 싶다면 시작하기 쉬운 재료일듯~

2007/09/18 14:25 2007/09/18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