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경에 다본 애니메이션이다.
보기 시작한 동기는 간단했다. 웹에서 카우보이 비밥을 서치하다가, 음악이나 분위기가 매우 비슷하다는것. 그래서 보기 시작했다.
보기 시작하고나서는 실망감을 감출수 없었다. 물론 오프닝의 80년대풍의 칸노 요코의 음악은 그럴싸 했고, 오프닝의 애니메이션 자체도 훌룡했다. 하지만 왠지 부족한 감을 느낄수 밖에 없었던 것은 최초의 시작 이유인 카우보이 비밥과의 비교때문이었다. 초반부를 보면서 카우보이 비밥과의 비교에서는 완전히 탈락 되어 버렸다.
하지만. 이 애니메이션 하나만 두고 본다면 괜찮은...(아주 괜찮은) 애니임에는 틀림없을것이다. 특히나. 늑대의 모습은 그선이 너무도 아름다웠다. 워낙 늑대란 동물이 약간의 신비감이 있어서 일지는 모르지만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그에 따른 아름다운 선들은 눈을 즐겁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설정이나 스토리의 진행도 큰 무리없이 재미를 느낄수 있었다. 만족감은 80%이상!!! 하지만 개인적인 취향이 판타지를 그닥 좋아 하지 않기에....개인적으론 감점. 판타지는 역시나 글로 읽는것이 상상력을 자극해서 더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어내기 때문일것이다. 하지만 스토리상 후반부로 진행될수록 너무나 많은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부담스럽기도 하다. 늑대와 늑대간의 우정(여기서 늑대는 인간의 모습을 하고 도시에 섞여 살고있다), 늑대와 사람간의 악의에 가득찬 감정과 그사이에서 이루어지는 관계들, 사람과 사람의 관계 그리고 세계의 멸망과 재탄생 까지....(이정도면 왕 무거운 주제다!!!!!!!!!!)
결론적으로는 대단히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이다!! 근데 처음보기 시작할때 너무 큰 기대를 걸었었던것 같다. 큰 기대 때문에 실망이 있었던 애니메이션. 엔딩송인 gravity는 에스카 폴로네의 음악을 담당했던 마야 사카모토의 곡으로 발라드 풍의 느린곡이지만 칸노 요코의 오프닝 곡 보다는 상당히 편하게 들을수 있었다.
1등 캐릭터는 고집과 일관성의 쿠엔도 아저씨....왠지 우리모습을 하고 있다. 늑대를 증오하면서도 늑대를 사랑하고 늑대한테 생명을 구해지지만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기위해 계속 늑대를 증오하는 태도를 버릴수 없었던. 영웅도 아니고 인간적인 우리 모습을 느낄수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