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은 DVD 감상을 완료했다. 물론 최초는 만화책!.

사실 DVD나 만화책이나 발매 소식이나 작품이 발표되었다든지의 소식은 전혀 듣지 못하고 있었다. 어느날 갑자기 만화방에서 예전에 재미있게 보았던 "좋은사람"과 비슷한 그림체를 보았고, 역시나 같은 작가인 타카하시 신이란 작가의 만화였다.
좋은 사람과는 다르게 굉장히 뒤통수를 치는 이야기...ㅡㅡ;
사실 최종병기라고 해서...뭔가 액션에 러브에...머시기들이 섞여 있을줄 알았으나 순전히 연애에 촛점을 둔 진행 같아보였다. 게다가 고등학생들이 연애를 하는데 원인도 모르는 전쟁과 그 전쟁으로 인류가 멸망한다니!! (사실 전쟁이라면 어느 한쪽은 이겨야 할것 아닌가? 자연재해도 아니고... 그런데 애니에서는 자연재해인듯 지진에... 그럼 치세가 마지막 까지 마을을 지킨것은 뭐지??? 자연재해도 막나? 그럼 왜 마지막에는 마을사람을 못지켜주는거지?? )
이렇듯 배경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 앞뒤가 안맞는것투성이다. 스토리도 기존의 스토리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따라가기 벅차고 만화는 대사가 많고!!!

하지만!!!!!
재미있다. 만화책은 만화책대로 깔끔한 펜선과 통통한 치세의 선과 대치되는듯한 날카로운 눈을 가진 (푸훗) 슈지등의 임팩트가 강한 캐릭터들, 간간히 쏟아져나오는 펜시성 컷등 독자로서 빠질수 있는 함정은 얼마든지 있었다. 다행이라고 생각되는것이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하기 힘들었을듯한 뭉툭함을 잘 표현해 내었다는것이다. 만화책을 먼저 본 사람이면 특유의 두리뭉실함을 그리워 하게 될텐데, 애니메이션 초반에는 그러한 느낌이 표현이 잘되어 기분이 좋았다. 후반으로 가면서 그런 두리뭉실함이 사라지고 날카롭고 컬러도 강해지는데 이야기에 어느정도 몰입이 되다보면 오히려 변화되는 그림체로 인하여 현장감이 더욱 살아나는 느낌이었다.

최종병기그녀를 보고 다른사람의 평을 들어보기위해 웹서핑을 하던중 나로서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된것이. 은근히 이 작품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었다. (최종 병기 그년... 거덜 병기 그녀...등등 ㅡㅡ;)

뭐 싫어하는건 어쩔수 없겠지만 조금은 안타까운 심정이랄까?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원츄 날려줄만한 작품이다. 특히 펜시성의 치세는!!!! (로리타 성향이라고 놀려도 어쩔수 없다..ㅠ..ㅠ)

PS. 공각기동대 이후 간만에 감상기를 올리게 할정도라면 내가 가지고 호감도를 익히 알수 있을것이다.
2006/07/25 16:51 2006/07/25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