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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7/25 사이버 포뮬러 전작 감상 완료!!! (2)

감상 순서는..

사이버 포뮬러.

사이버 포뮬러 더블원.

사이버 포뮬러 제로.

사이버 포뮬러 사가.

사이버 포뮬러 신.

의 순서로 완료. 근 2주에 걸쳐서 보았다.

역시나 사이버 포뮬러에서 사가까지는 일본 드래곤볼식 구성에 점점 재미가 떨어지는 편.

드래곤볼의 전형적인 구성이라 하면, 주인공은 처음부터 자기보다 강한 상대를 하나씩 눌러가면서 성장하여 결국에는 정상에 오른다는 내용이지만, 이러한 내용이 연작(시리즈??)으로 내용이 이어지면서 점점 터무니 없이 강한 상대가 나오게되고 이러한 터무니 없는 상대를 이기기 위해서 더욱더 강해지는 주인공으로 인하여 더욱더 식상해 지는 구성을 뜻하는것인데,

특히나 사이버 포뮬러에서는 단 하나의 시나리오에서도 이러한 구성을 엿볼수 있었던지라 더블원을 보면서도 크게 기대 되지 않기도 했었다. 내가 사이버 포뮬러에 나오는 메카닉을 좋아 하지 않았더라면, 아마 포기 했을수도 있었을것 같다.

한가지 더 꼬집자면 사가에 이르기 까지 주인공 하야토 카자미에 관해서 인데, 이건 완전히 어린아이 아닌가!!! (뭐 설정상 어린이긴 하지만 이건 해도 너무 했다!!) 시리즈 초반에는 의욕에 불타 좋은 성적을 내다가 중반에 슬럼프 그리고 나서는 마지막에는 항상 "나는 내 자신을 위해 레이스를 하는거야" 하고는 슈퍼맨처럼 부활, 이건 좀 너무 했다 싶었다.

하지만 끝까지 지켜 보면서 재미를 찾을 수 있는것은 메카닉에 대한 세세한 설정 (물론 제로 이후에서나 찾아 볼수 있을듯)에 소소한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전작을 시리즈로 보다가 지겨워 지더라도 신까지 꼭 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신에서는 겨우겨우 (감독이나 제작사에서 끝을 보기 위함일지도..) 하야토의 성장에서 벗어나 주변인물 및 심리묘사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썼다고 느낄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무작정 성장하는 주인공 보다는 자신의 한계를 알면서 고뇌하는 카가쪽에 역시나 애정을 느꼈다.

뭐...두서 없는 감상이었지만. 역시 좋아하는 메카닉들이 화면에서 멋들어지게 움직일때는 화면 몰입도가 상당해서 밤잠을 설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사가에서 아스라다가 업되어서 나오는것을 기다리기 위해 3편을 더 보고 접었다는 사실에서도 역시나 사이버 포뮬러의 주인공은

아스라다!!!

그리고 조연이라면

기타의 머신들!!!

이라고 말하고 싶다.

특히 신에서의 리프팅 턴은 싫어!!! (너무 비현실적라고나 할까...그림도 그렇고...)
2006/07/25 16:24 2006/07/25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