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더블제타 이후의 건담은 영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데다가, 사실 건담보다는 다른 기체들을 특히나 1년전쟁 지온군 기체의 variation 기체들을 좋아하는데. 회사동료와 함께 하기 위해서 회사 동료는 스트라이크을 주인장은 스트라이크 루즈를 구입하게 되었다.

보통 MG는 구매후 적어도 4~5개월은 썩은후에 케이스를 벗어나고는 했는데, 이녀석은 같이하기 위하여 구매 된것이기에 화요일 구매후 바로 작업에 들어가게 되었다.

시간상으로는 약 10시간정도로 가조립을 완료하게 되었는데, 일단 보기로는 꽤나 쉬울듯 싶었는데, 막상 열고보니 그게 아니었다. 우선은 MG인지라 프레임이 구성되어 있는데, 바로 이것이 문제! 프레임이 디테일한것은 좋은데, 무수히 많음 패널라인에 일단 기가 죽는다. 게다가 스트라이크의 특성상 이 디테일한 패널라인들이 군데군데 노출되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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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선조차 먹이지 않았지만 꽤나 포스가 있다!


게다가 이런 디테일함을 가능한것은 결국 정교한 부품!, 그렇다면 당연히 가조립 자체도 상당히 난이도가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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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박스아트를 따라서 해본 포즈...


뭐 이렇다 저렇다 해도 MG의 만족도는 항상 높은 편이다. 특히 제일 걱정스러웠던것이 핑크색이 어떻게 나왔을까였는데. 걱정은 접어두고 너무 잘나왔다. 하지만 플라스틱이 좀 무른편이랄까? 그런 느낌이 들었다. 후기 MG답게 접합선은 그냥 가조립 상태에서도 많이 보이지 않는데 게이트 자국이 좀 거슬리는 편.
2008/08/30 22:20 2008/08/30 22:20

일본어의 압박이 매우! 매우! 매우! 심했던 타이틀.

전에 잔다르크와 브레이브 스토리를 클리어하면서 '오호 일어가 안되어도 대충 한자보고 때려 맞추기가 되는구나~!' 라는 생각에 겁도없이 또한번 도전한 RPG 타이틀이다. 하지만 일본어의 압박을 대박 받아서, 클리어 하고 나니 플레이 타임이 무려 50시간에 육박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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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작화등도 별로 맘에는 안들었던 타이틀.


그래도 RPG답게 플레이 타임에 따라 레벨이 상승하는 바람에, 즉 노가다를 열심히 한 덕에 클리어까지는 별 어려움없이 진행 할수 있었다.

1인칭 뷰의 맵처리, 3D그래픽을 이용한 화려한 그래픽등 게임의 요소는 첫눈에 무척이 괜찮아 보인다. 사실 그래픽은 2006년 발매 된 작품치고는 무척이나 괜찮다. 게다가 MMORPG를 하는것 처럼 1인칙 뷰를 처리한것은 포터블 기기에서 상상하기에는 무척이나 어려워 보였던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게임을 진행하다가 보면 일본어의 압박외에도 곳곳에 짜증을 유발시키는 부분이 있다. 우선은 맵이 무척이나 작다. 시나리오 후반에 나오는 던젼 두곳을 제외하면 약 20개 정도의 미니맵을 계속 반복적으로 돌아 다녀야 한다. 게다가 게임을 하는 사람을 배려 한다는 명목하에 각 맵에서 몬스터들은 플레이어의 레벨이 높아짐에 따라 서로 결합하여 알맞은 레벨의 몬스터로 변경 된다. 즉! 안그래도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맵을 전투를 치루면서 돌아다녀야 한다.

게다가 무기에 내구력을 적용하여 내구력이 다하면 무기가 사라지고, 이를 위해서 각 무기를 만들수 있는 레시피와 재료를 구해 다녀야 한다. 여기까지는 무척이나 MMORPG틱한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할수 있겠다. 그런데, 이녀석 전투를 약 30번정도 치루면 없어진다! (무기 만들다가 세월 다 보낸다!)

그리고 퀘스트 개념이 있어서 스토리만 진행하는것보다 다양한 재미를 주기도 하지만, 뜬금없이 이러한 주변 퀘스트와 스토리 진행이 중간에 딱 하나 겹치는 것이 있어, 이때문에 진행이 무척이나 힘들었다. (결국 일본 공략 사이트를 참조해서 계속 진행, 그 이전에 영문 사이트를 검색해 보았는데 대부분이 여기서 막히고 답글이 안올라오는 상태...ㅡ0ㅡ;; , 클리어 못하고 고만할것인지 심각하게 고민했었다.)

뭐 결국에 클리어는 했지만, 시스템 자체로는 점수가 꽤 되겠지만, 게임성이라든지, 게임 편의성등에서는 그닥 좋지 않은 타이틀이었다.

아무튼 그래도 클리어!! (루리웹 게시판도 죽어 있는상태라 더욱더 힘들었었던...)
2008/08/26 22:36 2008/08/26 22:36

예전 포스팅에 타치코마 가조에 대한 내용을 포스팅 했었다.

http://www.wowsim.com/156

그때 이후에 도색을 하기는 햇는데. 말그대로 하지말라는 짓을 모두 해버린 작품이 되어서 포스팅을 하지 않았었는데, 뭐 챙피하더라도 하지말자라는 의미로의 포스팅도 의미가 있을듯 해서 늦게 나마 포스팅 하게 되었다.

사실 도색을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점은 끈기 인것 같다. 작업을 천천히 꼼꼼하게 진행하여야 하고, 그렇지 않은경우 분명히 문제가 생긴다. 또한 한번 진행한 작업은 반드시 계획한 부분까지 진행하여야 한다. 안그러면 후에  작업이 꼬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작업이 꼬이기 시작하면 꼼꼼한 작업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변명이라면 변명이겠지만, 이번 도색은 어찌되었든 첫번째 전체 도색이어서 여러가지를 테스트 해보고자 해서 계획 자체가 없었던것이 사실이고 위에서 언급한대로 졸작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그래도 이 킷은 비도색으로는 전혀 봐줄수 없을정도였기에 그나마 위로가 되는 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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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미지를 작게한 이유가 크게하면  민망한 작업결과가 눈에 띄어서 인데. 아무리 그래도 눈물을 머금고 큰이미지를 보자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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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렇게 되었다는 거다.

가장 큰 미스는 서페이스를 칠하지 않아서 발색에 차이가 있다는것. 처음에 퍼랭이 위에 퍼랭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서페이서를 칠하지 않으면 얼룩이 심하게 남았다. (서페이서 필수라고 했었다...)

그리고 붓도색임에도 불구하고 메탈릭 블루를 선택하였다는것. 메탈릭은 약간의 펄이 들어가 있는데 이것이 붓도색을 하게되면 뭉치는 성질이있어서 붓도색에 매우!! 적합하지 않다. (메탈은 붓도색이 힘들다고 그랬었다...)

그리고 도색전에 반드시 표면정리를 하고 세척을 해야 한다! 도색을 하게되면 표면의 고르지 못한것이 눈에 확 띄이게 된다. (세척의 중요함은 항상 강조되어 있었다!!)

이상 . 전문모델러의 말을 안듣고 실제로 겪어봐야 뭔가를 느끼는 초보 모델러의 첫 전체 도색의 실패기였다.

게다가 무려 아직 미완성이라는...ㅠ,.ㅠ
2008/08/25 00:39 2008/08/25 00:39

디즈니나 픽사나 애니메이션 기술은 이미 갈때까지 갔기에 더이상의 기대치는 없었다. 단지 TV에서 예고편을 보고는 급 당겼던 영화였는데, 연휴 주말을 이용해서 아내와 함께 외출하여 보게 되었다.
월E

저런 시니컬한 표정을 연출할 수 있다는게 너무 멋짐!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매우 재미 있었다. 글 처음에도 이야기 했지만, 그래픽의 기술수준이야 이미 실사처럼 하기에도 충분하고, 오히려 너무 실사 같이 하면 이상할 수준이라서 뭐라 평가하기도 힘들정도 이지만, 보는데 부담없고, 영화에 딱 몰입할수 있는 수준이라서 매우 좋았다.

사실 스토리라인은 이제 이러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익숙할데로 익숙해져서 할 말은 없지만, 솔로에게는 치명타를 입힌다는 그런 스토리 되겠다. 그외에도 쓰레기 때문에 떠난 지구에 인류가 복귀한다는 그닥 중요하지 않은 스토리(영화상에서는 배경 스토리 밖에 안된다구!!)외에는 솔로에게 내상을 입힐 극강의 초식들 연발이니 솔로들은 보고싶어도 참는게 좋을것 같다.

슈렉부터 느꼈던것이지만, CG의 발전으로 실사와 거의 차이가 없는 현재의 상황에서 디즈니와 픽사가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큰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섬세하면서도 과장되게 표현되지만 어색하지 않은 캐릭터의 표정연출이라고 생각되는데, 인체나 동물이 아닌 눈 모양 만으로 감정표현을 해내는것을 보면 혀를 내두드르지 않을수 없었다. 게다가 이미지에는 첨부하지 않았지만, 월E의 짝인 이브의 표정은 단 눈 2개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게다가 영화가 영화로 끝나지 않고 캐릭터를 염두에 둔것이라면,(물론 염두에 두었겠지만) 월E의 다음 시리즈별로 (WALL-D, WALL-R 등등) 캐릭터를 구성하여 구석구석 노출하는 모습에 마켓팅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많이 느끼게 되었었다.

뭐 다른건 차치하고라도 재미있었다는것.
캐릭터도 너무 괜찮았었다. 간만에 강추 영화!

아참. 대사가 무척 없으니(당연하겠지만, 월E는 말을 못한다!!) 대사가 없으면 안되는 관람자는 패스요망, 가장 큰 문제이지만, 초딩들의 좌석 킥을 버티지 못할거라면 역시 패스 되겠다.

사족. 개인적으로는 항상 그렇지만 감초 캐릭터 진화된 청소로봇인 MO 였다. 귀여움 지수 100만 포인트!!

월E와 MO의 만남

저 결벽증으로 똘똘 뭉쳐 쳐다보는 모의 눈빛 짱!


사족2.
간간히 나오는 재즈넘버는 또다른 재미!
사랑이 주제인 영화에는 빠지지 않았던 루이 암스트롱의 라비앙로즈 는 또다른 애절함을 묻혀 월E의 가슴속에 박힌다~
2008/08/18 00:02 2008/08/18 00:02

또 독서관련 포스팅입니다...ㅡ0ㅡ;;;
왠지 모르지만 책이 손에 붙어 있습니다. 아니면 포스팅 거리라고는 책읽은것 밖에 없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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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손에 잡게된 책은 소설이 아니다. 게다가 전문서적도 아니고, 뭐라 분류할수 없는 장르이지만, 무척이나 빠르게 읽게 되었고, 나름 느낀점도 많은 책이다. 사실 개발이란 작업을 해가면서 점점 생각이나 일을 보는자세가 고정되어져 가는 느낌이 많이 들고 있었던 상황이었고, 이러한 점이 기획, 마켓팅 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장애가 되는것은 어쩔수 없는 현상일것 같다.
평소에 갑갑하면 참지못하고 뭔가를 해야 하는 성격때문에 회사 책장에 꼿혀있는 마켓팅 관련 책이 눈에 들어오고, 그중 나름 재미있게 생겨 먹은 놈이 바로 이놈이었다.

책은 의외로 소설식의 구성을 가지고 있는데, 주인공은 역시나 책 제목에서도 나온 맥스, 맥스는 고대의 뛰어난 엔지니어로서 당시에는 생각하지 못한 "바퀴"를 개발한다. 이 발명품을 기본으로 맥스는 앞으로 이룰수 있는 부와 명예에 한껏 고무 되는데, 큰 마음을 먹고 시작한 "바퀴 사업"은 전혀 신통치 않게 진행된다. 이에 마지막 지푸라기를 잡듯 오라클이란 선지자에게 "사업"에 대한 조언을 구하게 되고, 그 조언을 바탕으로 "사업" 에서 "기업"으로 "기업"에서 "비지니스"로, 마지막에는 "산업"이 되어가는 과정을 참으로 재미있게 풀어가고 있다.

윗 문단에서 조언을 바탕으로 이루어가는것은 쥔장의 비유인데, 사실 조금 어울리지 않는 비유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가장 크게 얻은것이 바로 이러한 차근차근 커져가는 마켓팅 방식이었다. 사실 마켓팅이라는 단어 자체도 익숙하지 않은 상황인데, 그나마 이정도라도 알게되고, 나름 느낀점이 있다는것 자체가 큰 소득인것 같다.

많은 엔지니어들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아이템...아이템....' 하다가 될성 부른 나뭇잎을 하나 보면 바로 사업을 진행하는 엔지니어들의 패턴을 보면서, 엔지니어들도 이런 마켓팅 관련서적은 한번씩 꼭 봐야 할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결국 서비스건 제품이건 소비가 되어야 하며, 이런 소비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시장(마켓)과 소비자(customer)가 움직여야 한다는것이다. 바로 이러한 관계를 계획하고 맺어주는것이 바로 마켓팅 활동인데, 사실 이때까지 주인장이 보아온 엔지니어 출신의 사업가분들의 가슴아픈 사업실퍠가 바로 이러한 문제를 간과한것 아닌가 싶다. 물론 그역으로 비지니스만을 생각하고 기술개발을 몰아치는 상황도 약간은 언급되어 있고, 그런 상황을 만들었던 사업가분들의 실패역시 보았던 주인장 입장에서는 더욱더 생각이 많아지는 책이 되었다.

이책은 마켓팅에 관련된 책이지만, 개발자,마켓터,기획자등 모두가 읽어보아야할 필독서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이미 마켓팅에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 기본에 대해서 생각해볼수 있을것이고, 마켓팅의 마자도 모르는 사람이라면, 세상의 또다른 측면을 볼수 있을것 같다.
2008/08/12 22:42 2008/08/1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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